드디어 그동안 열심히 외운 어린이들의 긴장 속에서 십계명 암송대회가 열렸어요.
개인별 암송을 처음으로 했는데,
제일 큰 언니인 성원이가 십계명 암송을 시작했지요.
그동안 열심히 외운 모습이 암송하는 모습에서 예쁘게 나타났어요.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겼어요. 불과 작년부터 교회에 나오기 시작한 일규와 수민의 암송인데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십계명 암송이었어요.
특히 2계명은 왠만한 노력으로는 그리 쉽게 외우기 어려운 것이었는데....
정말 물흐르듯이 외워대는 그 아이들의 입술을 보면서
마음 속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어요.
그리고 민식이의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놀라운 속도의 암송은 이를 지켜보는 아이들의 입을 쩍벌리게 했죠.
또한 항상 약방의 감초처럼 빠지지 않는 윤호의 힘있는 암송 실력발휘!
마지막으로 하윤이의 깔끔한 마무리 암송은 개인별 십계명암송대회의 분위기를 뛰웠죠.
반별로 이어진 암송에서는 외운 아이들보다 외우지 못한 아이들이 더 많아서 그런지
몇몇 자신있는 목소리만 이쪽 저쪽에서 흘러 나왔어요.
그래도 함께 나아서 십계명을 외우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어요.
열심히 참석한 어린이들의 시상은 푸짐한 달란트로 주어집니다.
아시죠! 주일학교 달란트 잔치가 얼마 안 남은 것 말입니다.
참! 한 가지 기쁜 소식은 오랫만에 예배에 참석한 희지,희수 자매의 등장이예요.
몰라보게 자라버린 그 아이들의 키에 놀라고, 너무나 얌전해 진 모습에 또 놀랐어요.
앞으로 잘 나와주기를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런 주일학교 어린이들!
그리고 항상 그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이 있기에
삼일중앙교회 주일학교는 항상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사랑
놀라운 십계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