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구역예배를 하나님께 드리며

2007-02-06 07:04:52

기철현

두번째 5구역 구역예배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아브람이 아브라함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보면서 우리 구역원들에게 많은 도전과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합니다. 물론 말씀을 준비하고 구역원들에게 전하는
저로서는 더 없이 큰 도전과 성찰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진실되지 않은 말은 큰 힘이 없고, 준비되지 않는 예배는 충만함이 없기에 목사님과 함께 드릴
때와는 사뭇 다른 각오와 열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박명준집사, 이경숙집사, 김지혜집사 그리고 저와 각 가정의 아이들이 작게
시작하는 예배이지만 우리 가운데 나눔과 기도가 조금씩 열려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나눔에 있어서 우린 주어진 무엇을 준다고만 생각하지만, 사실 열린 생각과 마음이 가장
중요한 나눔의 원리인데도 우린 주어진 무엇가에, 그리고 자신의 상대적인 모습에 너무 집작해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기존의 신앙생활의 모습 가운데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고정관념의 각질을 벗고, 아브람의 삶에
우리를 태워 하나님께서 만나주시고 함께하여 주셔서 아브라함으로 거듭나기까지 5구역 각
가정이 인내와 열심으로 주님을 앙망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내려놓음과 정직>의 기도원리를 깨달으며 한주간도 승리하길 기도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