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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봄은 오고 있습니다 2009-02-27 00:46:23
박명준
이번주 들어서는 낮엔 제법 훈훈합니다.

물론 겨울 외투를 입은 상태이지만.



몰아치던 추위도 때가 되면 어김없이 자리를 내어 주듯이

그렇게 봄은 오고 있습니다.

알고 있어도 막상 그것을 기다리는 것이 쉽지 않은 법이지요.

이 나라의 봄이 그러하듯이.



그렇게 봄을 기대하는 마음이

겨울의 막바지엔 더욱 간절해지기 마련입니다.



삭막했던 곳 여기저기에서 푸른 빛들이 하나 둘씩 움터 나오며

땅에선 슬금슬금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햇살이 그렇게 따사로왔다는 것을 새삼 피부로 느끼며

개나리, 진달래가 옹기종기 피어나는 것을 보면

어느새 마음마저 싱그러움으로 가득차 버리겠지요.

발랄함, 따뜻함, 소망, 그리고 사랑이 언제라도 거기서 튀어나올수 있을 것처럼.



여기저기서 움터난 싱그러움이 저마다의 꽃을 피우듯

여기저기서 솟아나는 그러한 기운이 다음주 찬양곡에 잘 담겨 있습니다.

3월 1일 찬양곡은 "주는 나의 노래"입니다.



A [ 주는 나의 노래 나무 가지에 부는 바람처럼

      주는 나의 노래 봄의 숨결과 같네 ]

A' [ 주는 나의 노래 그 손 내밀어 인도하시네

      주는 꿈을 주사 노래 하게 하시네 ]

B  [ 언제 어디서나 내 기도 들으사

      늘 응답하시고 내 마음에 기쁨을 주시네 ]

A''[ 주는 나의 노래 나의 마음에 소망 넘치네

       주는 나의 노래 나의 노래가 되시는 주

       기쁨 주시는 주는 나의 노래 ]  



다음 단계로 넘어다가기 전 몇군데서 템포가 잠깐씩 느려집니다.

넘어가서는 당연히 원래 템포로 복귀합니다. 마무리시에도 느려집니다.

강약은 A > A'= B << A'' 입니다.

마무리 때는 마음껏 발산하셔도 무방합니다.

숨쉬는 곳은 너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다만 B에서 같은 가사에서 화성이 변하는 곳은 크레센도 되며 한숨으로 갑니다.



발랄함, 따뜻함, 소망, 그리고 사랑은 주님으로 말미암음을 기억하시고,

이번주 곡에서 마음껏 그러한 기쁨과 소망과 사랑을 발산하시길 바랍니다.


벌써 개학이네요.

우리 큰 애도 학용품도 새로 사고 그러네요. 어릴 때 참 부러웠던 일이긴 한대.

학생분들은 새학기 준비도 잘 하시길 바라며...

늦었지만 많이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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