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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집사님 2007-08-12 20:19:07
김성천
제가 삼일중앙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해 얼마 안된 즈음에... 아마 2005년 부활절 주간이었겠지요?  집사님 임명식이 있었습니다. 그 때 꽤 많은 분들이 임명되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유독 기쁨의 눈물인지, 어떤 눈물이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계속 눈물을 훔치던 분이 송집사님이었습니다. 오늘도 아침 연습 때부터 훔치시기 시작햐셨지요.

작년인가 제가 몇일 새벽기도를 나갔을 때 매번 뵐 수 있었던 송집사님이었고...

1시반부터 시작되는 성경공부에서 매일 주무시는 박모집사님과 자주 조는 김모집사와는 달리 매번 초롱초롱한 눈으로 공부하시던 모습이 지금도 선합니다.

언제 제가 '"금요 기도회에는  안오십니까? "하고 묻자 아직 본인이 바로 서지 못했기 때문에 중보기도에는 자신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똑 부러지게 말씀하셔서... 제 자신을 부끄럽게 하신분도 송집사님이십니다. 오늘 송별회에서도 비슷한 말씀을 솔직히 하시는 모습을 뵙고 참 좋았습니다. 저 또한 그부분에 있어서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기도하고 때론 혼란스러운 지경에 있기 때문이었겠지요. .

올 겨울에는 두달도 넘게 달고 다니는 독감으로 무대에는 서시지도 못하면서도 저녁 연습만큼은 거의 안빠지셨습니다. 아마... 찬양 때 은혜를 많이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낮아지셔야한다고 했습니다.  육적으로 살아나는  자신으로 인해 다양한 어려움을 겪으신다고 했습니다.

전 집사님의 그 진지하고 치열한 고민과 문제의식에 감동받았습니다.

누가 온전한 상태에서 하나님께 설 수 있을까요?  하지만 집사님의 그 치열한 모습과 고민하며 깨어있음을 주님은 칭찬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피할 수 없는 죄인이기에 예수님이 오셨었고,, 그 위에 송집사님은 주님이 기뻐하실 회개의 준비자세를 진지하게 갖고 계시니... 부럽습니다.

확신을 갖고 떠나신다고 했습니다. 너무 문제에만 집착하시면 진전이 없을텐데, 집사님께서는 소망을 갖고 떠나십니다. 할렐루야! 앞으로는 하나님이 하사하신? 본인의 수 많은 강점들도 더욱 사랑하시면서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인간인데 어찌 육적인 부분을 철저히 통제하면서 살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예수님께서 피흘리시지 않으면 안되셨겠지요.

그 확신을 부여잡고 기도하시고 실천하시길... 자신의 부족한 육적 부분에 대해서는 하나님께 끊임없이 긍휼을 베풀어주시사 외치고, 매달리시면...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승리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인생길에는 승리 뒤에 곧 또 다른 승리의 도전 고개가 나타나기 마련입니다만.

잘 이사하시고, 주 안에서 평강하시길 기도합니다.

김성천 드림


* 참! 함께 한 찬양 참 좋았습니다. 여기는 성가대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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