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신>선교사 이야기 (2007년 1월)

2007-03-08 09:11:34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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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끝까지 생명을 다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사 이야기입니다.

  어디에서 퍼온 것이 아니고, 선교사 이야기는 삼일중앙교회에서 지원하는 선교사 가족의 선교활동을 담은 내용으로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선교사님들의 비장한 각오와 결단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들이 하나님의 영혼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기도하고 있는지 알 수 있으며, 지금의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보게 합니다. 모든 분들이 고난의 주간동안 주님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해외 선교사 가족을 위해 함께 협력하여 기도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가 기도를 중단하지 말아야할 이유를 오늘 또 발견합니다. 그리고 "세상이 감당치 못할 자"
가 어떤 분들인지 또한 발견하게 됩니다.

  삼일중앙교회에 보내온 선교사 가족의 서신을 다음과 같이 옮겨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는 말레시아로 떠나며....>

  오랜 시간을 기다린 끝에 하나님이 부르시는 땅이 어디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말레이시아인들을 향한 부르심이었습니다. 전하는 자가 없어 그들이 어찌 복음을 들을 수 있겠습니까?

  전하는 자가 필요했기에 "누가 나를 위해 갈고" 주님이 부르실 때 그 부르심에 저희들은 기꺼이 헌신함으로 "주님 저희들을 보내주십시오" 라고 고백했습니다.

  쓰임 받을 수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지난날들을 돌아보지 않으시고 주님의 종으로 기름 부으시고 이 시간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이제 저희들은 그분의 부르심으로 말레이시아로 복음에 매여 오는 2월1일 그곳으로 떠날 것입
니다. 저희들이 가야할 길을 압니다.

  감수해야 될 일들이 어떠한 일인이도 압니다. 오직 저희들을 기다리는 것은 저희들이 져야할 십자가뿐입니다.

  주님이 지신 십자가 말입니다. 잘 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쁨으로 가고 싶습니다. 걸어왔던 길, 또 걸어가야 할 길이 저희들에게 주어진 참된 생명의 길이라 생각합니다. 가야 할 길을 돌아가지 않기 위해 기다렸습니다. 복음 외에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예수님만으로 만족하며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영원한 본향 하늘에 소망을 두며 살고 싶습니다.

  오직 주님의 은혜와 그분의 사랑아래 세상에서 빚진 자의 모습을 살고 싶습니다.

  부르심의 삶을 살아가면서 이시간까지 고백할 수 있는 말은 "나의 나 된 것은 오로지 주님의 은혜라" 는 말밖에 더 할 말이 없습니다.

  12년의 시간동안 눈동자같이 지키셨던 주님 앞에 가슴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까지 함께 해 주신 사랑하는 동역자님의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 또한 잊지 않겠습니다.

  말레이시아로 떠나는 저희 가정은 동역자님의 더 많은 기도,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그분의 소망으로 기도하는 자들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을 압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듯 당신의 축복된 손을 올리고 오직 우리의 힘이 되신 주님께 기도해 주십시오. 당신의 기도를 통해 "여호와 닛시" 하나님의 승리의 깃발이 말레이시아 땅에 꽂히고 그리스도인들의 승리의 함성이 울려 퍼지도록...  주님이 죄인들로 인하여 상한 심령으로 아파하시고 겟세마네동산에서 애통하셨듯이 그분의 자리로 나아오셔서 그분의 부어주신 긍휼의 마음으로 눈물로 그 땅을 위해 애통해 주십시오. ㅠㅠ

                                              -삼일중앙교회에 보내온 선교사 이야기 중에서-

  ※ 이 분들의 복음사역과 신변의 안전을 위해 부득히 사진과 이름을 게재하지 못하는 안따까움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고, 더욱 애통함으로 이분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크게 역사하실 수 있도록
기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