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은혜입니다. 사랑합니다.

2007-04-02 13:57:36

미디어팀

  두 자녀를 둔 말레이시아에서 온 선교사님의 편지입니다. 선교에 방해되는 경우가 있어 실명을 거론하지 말았으면 하는 부탁으로 실명을 거론하지 않은 점 이해해 주시고, 그분과 가족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믿음의 성도들께서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은혜입니다. 사랑합니다>

약한 나로 강하게 가난한 날 부하게
눈먼 날 볼수 있게
주 내게 행하셨네

  날마다 그분의 임재가운데 그분의 참으로 도우심으로 살아갑니다. 감사와 기쁨이 있고, 위로와 평안이 있습니다. 오직 그분앞에 매달리며 살아 가고 있습니다.

  이제 저희들도 막 언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학원에는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학기가 벌써 시작한터라 들어갈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만나서 일주일에 두번씩 배워가고 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배워가며 만족하고 있습니다. 두 자녀(00와 00)는 아직 많은 것을 잘 알아 듣지 못하지만 아버지의 은혜로 힘들어함에도 열심히 불평불만하지 않고 유치원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감사할따름입니다. 아버지의 은혜를 세어보면 한이 없고, 그분의 사랑에 그냥 고개만 숙여질뿐입니다. 그분의 임재와 도우심에도 저의 모습은 날마다 죽는다는 고백밖에 할수가 없습니다. 사랑안에서 변해가고, 그분의 오래참으심으로 날마다 그분께 나아갑니다. 그래서 기쁘고 그래서 그분께 고맙기만 합니다.

  한인학교를 섬기며 초등학생부터 중,고생, 청년부, 장년부까지 축구를 통해 토,일요일을 섬기며 아버지의 은혜와 기쁨을 나눔니다. 만남으로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또한 저로 인하여 그들에게 끼치는 영향력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바라기는 아버지의 은혜로 주님의 통로가 되고, 선한 영향력이 충만히 흘러넘쳐 많은 영혼들이 아버지를 만나고, 그분의 사랑을 체험하며, 또한 영접할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몸과 마음이 아버지에게로 저와 저희 가정이 나아가고 강건할수 있도록 묵상을 부탁드립니다.

  아침마다 저희 가정 모임가운데 외칩니다. 주님이 아니면 살 이유가 없다고, 공부를 잘하고, 이 땅에 잘 적응하고, 언어를 잘 하고, 세상이 말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진들 주님을 모르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나누며 적지 않은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주님으로 만족하고 살아가는 삶, 행복한 인생이라 감히 고백합니다. 저와 동역자님들의 인생이 참으로 행복한 인생으로 아버지의 뜻대로 사는 삶이 되어지길 소원합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증거가 되고, 그 증거는 생명을 살리는 십자가의 죽음입니다. 저와 동역자님들의 증거가 곧 생명을 살리는 십자가의 사랑이기 소원합니다.

세상에 속한 자이시길 원하십니까?
아니면 아버지의 뜻을 행하며, 하늘나라의 소망으로 사시길 원하십니까?
결정은 저와 동역자님들이 하시면 됩니다.

승리하십시요.
그리고 그분안에서 강건하십시요.

사랑합니다.

                                                                              말레이시아에서 000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