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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
2009-04-24 19:34:03
김낙준
봄에 고추 모종을 심었습니다..
정확히 언제 심었는지는 모르겠는데 5월 초에 심은 것으로 기억납니다.
그리고 6월 중순 즈음 되어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한 기간인지는 머리가 나빠서...ㅋㅋ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그 고추가 자라나는 그 과정을 보면서 그 고추가 열리는 그 과정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라는 것을 알때에 감사가 나오는 겁니다.
그 고추에 있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각종 씨맺는 씨앗과 채소들이 자라나고 풍성하게 열려라...라고 하신 말씀에
그대로 따르는 겁니다.
결국 이러한 과정이 누구에게 유익한 것이던가...?
모종 하나에 고추 하나만 딸랑 달렸다면 우리는 그 맛있는 고추를 비싼 값을 주고 사서
먹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혹은 고추 하나 사먹는 것이 참 어려운 것이 될지도 모릅니다.
고추 하나의 줄기에 약 180에서 200개가 열린다 합니다. 따서 먹으면 그 다음날 또
열려 있고 따서 먹으면 그 다음에 또 달려 있지요.
밤새도록 그들이 하는 것을 열심히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이미 이안에 하나님의 배려와 그분의 깊은 뜻이 담겨 있죠..
그 의미의 중심이 누구입니까? 무엇을 위해서 저들이 저렇게나 열심히
열매를 맺는 것일까요?
사람들이 참 무식하다라는 것은 그러한 것이 저절로 열렸다라는 것입니다.
혹은 농부가 그 고추를 생산해서 먹는다 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농부는 비의 오는
시기를 조절 할수가가 없고 주관할수도 없으며 태양의 광선을 주관할 수도 없는
존재입니다...단지 비오는 주기를 알뿐이며 풀을 제거해 주는 일만 할 뿐이고
뿌릴 때와 거둘때를 감당할 뿐이지요..
그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어떠한 존재가 있기에 이러한 일들이 가능한 겁니다.
그 태초의 일..그리고 그 모든 시작을 창세기에서 당당하게 나타내시고 있음에도
그것을 보는 시각은 제각각 다릅니다.
그 시작이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밝힘에도 우리의 어리석음은 그것을 하나의
전설적 내용..혹은 이국적 역사로 간주해 버립니다.
그러나 그것이 진리의 시작이요 출애굽기를 통해 정월의 초하루를 정하시는
하나님의 절기에 대해서 지금까지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탄생으로 현재 2008년을 주기로 정하는 것도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는 것이죠.
아무리 인간사가 인간의 주관대로 할찌라도 성경에서 일점일획의 내용대로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대로 준행되고 있다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곧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이미 하나님의 뜻 안에서 만들어
가시는 것입니다.
이즈음에 생각해 볼 부분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지시한 내용은 무엇일까 입니다..
우리의 시선과 우리의 사고는 참 좁습니다. 그래서 더크신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멀미를 내곤 하지요.
이미 그분의 배려와 사랑하심의 은헤로 살아감에도 불구하고 그의 임재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듯 살아갑니다.
그분의 원하심은 무엇일까요? 나에게 분부하신 말씀은 어떠한 것일까요?
최종적으로는 다스림의 권세..그 양자의 권세를 다시 회복하는데 있습니다.
이 회복은 곧 나만을 위한 일이 아닙니다. 다른 죽어 가는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생명력을 전하는 데에 있습니다.
그것이 나에게 있어 열매입니다.
나는 누구에게 있어 유익한 사람이 되어야 할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있어야 합니다.
그 생명력을 전하는 데 가장 유력한 대상자들이 바로 나의 가족입니다.
가정이 육적 혈연으로 되어 있으나 영적인 혈연으로 보자면 나와는 별개의 존재입니다.
성경적 흐름은 육적인 혈연에 치중하기 보다 그리스도의 족보에 의해 영적인 혈연에
대해 집중 시키고 있는 것을 알수 있지요.
몇대의 목회자 가족이라 해서 그 집안이 예수를 잘 믿는다고는 장담을 할 수가
없는 겁니다.
다만 그들의 그 신앙관이 다른 타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가 나타난다면
그들은 그리스도의 계보를 이어 나간 것이겠지요.
우리는 권세를 권력으로 착각합니다.. 그래서 불균형을 가지고 오는 것이고 깨짐과
부서짐의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겠죠.
하나님의 아들의 권세는 모든 이들로 화평케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곧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것이지요..그래서 모든 이들과 모든 만물을
다스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권세의 가장 강력한 힘은 겸손과 온유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룩하다라는 것입니다...그리고 순수하다 라는 것입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잡힌 삶의 자세로 모든 이들을 대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무모한 나를 발견합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바를 내가 어떻게 해보려고 합니다.
나의 능력을 과신 한다라는 것이죠. 그래서 이상한 행동들을 합니다... 마치 내가 어떠한
도사라도 된 듯인양...
혹은 타인의 마음을 다 아는 양... 혹은 나의 신비적인 일들이 어떠한 능력이 되는양....
행동합니다.
모든 것을 접고 바로 나의 가정을 확인해 보자 이겁니다. 대체로 콩가루 집안이라면...
그 모든 것이 모래성위의 것입니다.
그럼에도 밖에서는 아닌 척 하고 인중을 땡기며 돌아 다닙니다... 그들의 모습에서
정말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빛이 밝혀 지는가?
오히려 초라해지고 우스운 모습으로 보여지며 멸시 꺼리가 되는 것에 앞장서게 되는 것을
볼때에...잘못되었다 분별할 수 있는 것이죠
쇼를 잘 하는 곳일 수록 그 뒤에 오는 문제점들이 더 심각해 지는 겁니다.
더 화끈한 쇼, 더 자극적인 쇼를 원할 뿐 그안에 있는 진실적인 본질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져 버리죠.
그래서 우리는 십자가를 내 팽겨 치고 본질을 잊은 채 쇼를 하는 겁니다.
내가 나를 죽이는 데 까지 가서 타인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은...내 능력이 아닙니다.
양자로서의 회복이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라는 얘깁니다..
결국은 내가 죽음에 까지 이르러야 하며 ( 육적 소욕에 대해서 ) 나는 없고 나를 위해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만 사는 것... ( 멀미 납니다..)
이 과정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라는 것이지요..
우리는 말로는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뜻,,, 이라며 고민하는데...그 이면에는 내가
희생하고 헌신하는 것을 이미 배제 하여 놓고
나를 유익하게 하려는 그 잇속에만 하나님의 뜻을 찾습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자녀로서의 회복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저절로 되어 지는 것입니까?
그분은 그러한 나를 광야로 내어 몰아 넣으셨습니다.
세상과는 다른 방법으로 나를 만들어 가시는 겁니다..눈물 흘리는 날이 많아지고 외로움의
시기가 많아지고 가족과의 벽도 생기고
주목받지 못하고... 나를 나타내지 못하고.. 나의 존재감도 희미해지는 그러한 곳에 나를
버려 두신듯 그렇게 진행 시키신 겁니다.
광야에서 오로지 바라보아야 할 대상은 여호와 하나님 입니다.
그 가운데서 이 매몰찬 세상에서 눈물의 의미를 아는 것이고 그 높아져 있던 벽들에
대해서 이해를 하는 것이고
그동안 나의 이기적인 면만을 고집하며 나의 유익을 요구했던 가족들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것이며 내가 왜 존재하는 가에 대해서
눈을 뜨는 것이고 그러한 상태에서 나와 같은 그 나약한 지체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얼마나 치졸하고 이기적이며 속이 좁은 존재인지 그의 연단하심 속에서 나를 발견해
나가는 것이지요.
나의 중심을 보시는 이가 나로 하여금 세우시는 것은 그분의 영광이 나의위에
임하여야만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불결하고 죄많은 자에게 하나님은 가까이 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사이에 죄악이 담이 있기에 그가 나로 함께 하시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외모를 보심이 아니라 나의 중심을 보신다했습니다.
그 중심의 시작 그 마음의 시작을 이미 보시고 우리의 뜻을 알고 계신다는 것이죠.
잔머리 굴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길어 집니다..
내가 심기었으면 싹을 띄우기 위한 발버둥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냥 두면 썩어져서 그것으로 끝장입니다.
감자가 땅속에서 바둥거리며 그냥 썩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싹을 냅니다.
그리고 잎이 나고 점점 더 자라나게 되지요.
겉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그 열매는 줄기에서 알차게 맺어지는 겁니다.
하나님의 보물 단지는 이렇듯 보이지 않지만 그 영향이 열매를 맺는 데 까지 가게 하지요.
우리의 할일은 그분을 사랑하는데 있습니다.
사랑은 ..오래참고..중간생략..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오래 참고 견디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논하기에 앞서 내가 진정으로 그분과 연합이 되어 있는지에 대한 살핌이 중요하겠지요..
성경속에 나와있는 유명한 인물들을 보면 하나같이 강적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간 곳이 또 광야이지요..그안에서 그들이 어떻게 변화되었으며 그들의
영향이 하나님의 뜻에 의해 어떻게 진행되어져
갔는지를 깨닫느다면 나의 행보와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도 좀더 분명하고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