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선물 감사히받겠습니다~

2009-07-30 18:10:26

무주로 수양회를 다녀온지 하루가 지났습니다.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어찌나 아쉬운지...
몸은 조금 피곤하지만, 마음이 너무나 든든 합니다.
므흣^-^

사설을 좀 풀어놓자면,
교회에서 수양회를 가본지가 어언 12년정도 된것 같아요..
아무튼 굉장히 오랜만에 수양회를 다녀왔는데...

너무나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전 아침잠이 많습니다.
어머니 말씀을 빌리자면, 집어던저도 깨지 않을 정도로....
그리고 혼자 하는 기도도 잘 못했구요...
성경은...성경만 봐도 잠이왔더랬습니다.
그리고 정말 부끄러운 얘기지만 QT가 뭔지 이번 사경회때
처음 알았습니다....ㅠ_ㅠ
그런데 일찍일어나 QT준비를 하고...기도도 하고...
제 스스로가 놀랍기도하고 많이 쑥쓰러웠답니다..핫핫
수양회 다녀와서,
큰 결심을 하고
사택에서 목사님 서재를 기웃기웃 하다가
목사님께 말씀드려 주해가 달린 성경 한권을 뺏어(?)왔습니다.
으흐~목사님께서 흔쾌히 주셨지만.....음......말이죠...
그리고 오늘 아침!!
수양회때 처럼 일찍일어나서 성경을 펴고 QT를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쫌 부끄럽습니다.

말 안해도 될걸 말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말 안해도 하나님은 아실꺼라고 생각하니...
차라리 모두에게 알리고,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기도를 부탁드리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요..^^;;
많이 부끄럽고, 어렵고, 아직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기도 많이 해주세요 ^^

언제나 감사한 목사님
                    막내고모
                    강도사님
                    이재영 집사님
                    셋째고모
좋은 말씀주신 기필조집사님
                    곽 철집사님
                    서상진집사님
                    박영준집사님
                    구재덕집사님
                    나라양
                    준호군
                    낙준군
그리고 우리 권사님들과, 초 중등부 학생들.....
늘 함께하는 모든분들.....너무나 너무나 감사합니다.
큰 선물 주셔서...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