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2)

2009-08-09 09:41:22

kch2006

제목: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2):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본문: 행 6:1-7(신약 196쪽)
일시: 2009. 8. 9. (주일 낮예베), 삼일중앙교회, 31, 169, 399, 377(2), 222, 178, 391

행 6:1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그 매일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대 2 열 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4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 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초대교회는 분배의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일할 일꾼들을 선출함으로서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더 왕성하여 짐으로써 예루살렘 안의 제자의 수가 더 많아지고 제사장들이 복음을 받아드림으로 교회가 부흥하였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교회의 유일한 목적은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교회에게 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사역들이 있습니다. 삼일중앙교회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일과 인재를 양성하는 일입니다.

교회는 다양성 가운데 일체감이 있어야 합니다. 직분을 맡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양한 은사와 달란트를 가지고 주의 일을 감당하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본질, 목적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다양한 은사를 통해 하나님의 교회를 온전히 세워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분배의 문제를 통해 새 일꾼들을 선출하였습니다. 그들을 어떻게 선출하였는지 성경은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도들만이 아니라 온 무리가 모여서 일곱을 선출하였습니다. 성령께서 그들 가운데 임재하시고 그들의 선출을 인도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 교회도 새로운 일꾼들을 세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목회자들의 가르침 아래 성령의 임재하심을 따라 그 일을 할 수 있는 적절한 사람을 세워야 할 줄 믿습니다.

초대교회가 갖고 있던 일꾼들의 조건은 무엇입니까?

․ 너희 가운데서

출 18:13-22 이튿날에 모세가 백성을 재판하느라고 앉았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의 곁에 섰는지라 14 모세의 장인이 모세가 백성에게 행하는 모든 일을 보고 가로되 그대가 이 백성에게 행하는 이 일이 어찜이뇨 어찌하여 그대는 홀로 앉았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대의 곁에 섰느뇨 15 모세가 그 장인에게 대답하되 백성이 하나님께 물으려고 내게로 옴이라 16 그들이 일이 있으면 내게로 오나니 내가 그 양편을 판단하여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알게 하나이다 17 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이르되 그대의 하는 것이 선하지 못하도다 18 그대와 그대와 함께 한 이 백성이 필연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그대에게 너무 중함이라 그대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 19 이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그대에게 방침을 가르치리니 하나님이 그대와 함께 계실지로다 그대는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있어서 소송을 하나님께 베풀며 20 그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이고 21 그대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재덕이 겸전한 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무망하며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22 그들로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무릇 큰 일이면 그대에게 베풀 것이고 무릇 작은 일이면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그대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그대에게 쉬우리라

출애굽기 18장에서 모세를 도와 백성들을 인도할 사람들을 선출할 때도 “온 백성 가운데서” 선출하였습니다. 초대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드시 일꾼들을 세울 때는 우리 가운데 속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누가 우리 가운데 있는 사람입니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입니다. 세례 받지 않은 사람과 성령의 충만함이 없는 사람을 일꾼으로 세워서는 안됩니다.

․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성령이 충만하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성령 충만이란? 그리스도로 충만한 것을 말하며 이는 그 분께 지배를 받는 다는 말로 우리 안에 사시는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지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의 삶이 그리스도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것, 즉 그리스도의 다스림을 받으며 몸과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 충만한 사람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성령 충만함을 받을 수 있을까?

첫째는 믿음으로 성령 충만 받아야 합니다(갈3:14).

갈 3:14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갈 3:2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

둘째는 믿음으로 성령 충만 받기 위해 준비 되어져야 할 것이 있습니다.

1) 성령이 기억나게 하신 모든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요일 1:9).
2) 하나님께서 명령하신대로 그리스도께 자신의 삶을 기쁨으로 맡기야 합니다(롬12:1-11).
3)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히11:5)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롬 12:1-1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권위하는 자면 권위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9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따라서 우리는 믿음으로 성령 충만 받는데 있어 꼭 기억해야 할 말씀은 성령 충만 받으라는 명령(엡5:18)과 주님의 뜻대로 구하면 언제나 응답하여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는 것입니다(요일5:14-15).

행 1:4-5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엡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요일 5:14-15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15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우리는 정말 믿음으로 성령 충만을 받았는가?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하였다면 성령은 이미 우리 안에 계십니다. 우리 가운데 내주하시는 성령 체험은 단 한 번의 체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동안 계속해서 받는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 심령 가운데 내주하시며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하시며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따라서 교회의 일꾼은 믿음으로 성령 충만한 사람을 택하여 세워야 합니다.

믿음이 충만한 일꾼은 어떤 사람입니까?

믿음이 충만한 사람은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입니다. 에녹과 같이 노아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사람입니다(아브라함, 백부장). 그들은 결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보이는 것을 추구하지 자들이 아니라, 보이지 않은 것을 믿고,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히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히 11:5-8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성령이 충만한 일꾼은 어떤 사람입니까?

성령의 열매를 많이 맺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이웃에게 사랑을 보이고, 생활 속의 희락이 있고, 사람과 다투지 않고 화평하며, 모든 일에 특별히 환난과 핍박 가운데서, 또한 자신의 마음과 일치하지 않는 일에 오래 참으며 인내할 줄 알고,

이웃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을 향해 자비함과 선한 양심과 주의 일에 대해 충성하고 온유한 마음을 통해 모든 성도들을 돌아보고, 말과 행위와 삶 가운데 절제 할 줄 알아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며, 이런 내적인 열매를 갖고 있는 사람은 복음을 전함에 있어 부족함이 없습니다.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두 가지 중요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첫째는 내적인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과 외적으로 전도의 열매입니다.

갈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마 4:19-20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20 저희가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둘째는 성령 충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합니다.

복종하다는 말은 ‘듣다, 청종하다’의 뜻인데, ‘순종하다, 복종하다, 준행하다’의 뜻으로 번역된다. 이처럼 순종, 복종, 준행이라는 단어는 성경에서 단순히 말씀을 수동적으로 귀로써만 듣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말씀을 적극적으로 듣고 청종하는 것을 의미한다.

창 3: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출 24:3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고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명하신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출 24:7 언약서를 가져 백성에게 낭독하여 들리매 그들이 가로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복종하며 준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예레미아 3장 13절에서 말씀하시기를, 여호와를 배반하는 것은 "내(여호와의)목소리를 듣지 아니하는(청종치 아니하는)것"이 라고 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출애굽기 19장 5절에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내 말을 잘 들으면" 이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곧 '너희가 내 명령을 잘 준행하면'이란 뜻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적극적인 반응(순종, 복종, 준행)이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진실되이 듣는다고 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서 순종(복종, 준행 :obeying)하는 것은 듣는 것(hearing)이나 믿는 것(believing)과 밀접하게 연괸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명령이나 약속을 참으로 듣게 되면 그는 하나님의 명령이나 약속이 참되다는 것을 믿게 되고, 따라서 그 약속의 조건들이나 명령의 구체적 내용들은 준행하고자 하는 복종심을 갖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복종할 수밖에 없습니다. 성령은 우리 가운데 내주 하시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요 14:16-21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17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 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터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 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21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새로 일꾼으로 선출되는 사람은 거듭난 사람이어야 합니다. 또한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 선출됨으로 사역자들이 기도하는 일과 말씀을 전하는 일에 전무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기도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행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더욱 더 왕성하여져 이 지역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모든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기 원합니다.

또한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일꾼들로 인해 교회가 날마다 부흥하고 영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간구하며 신실한 일꾼들을 선출할 수 있길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