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교회의 부흥

2010-06-06 13:53:58

kch2006

제목: 진정한 교회의 부흥
본문: 행 9:32-42(신약 203쪽)
일시: 2010. 6. 6(주일 낮 예배), 삼일중앙교회, 22, 219, 209, 274(1) 453, 458, 476

행 9:32 때에 베드로가 사방으로 두루 행하다가 룻다에 사는 성도들에게도 내려갔더니 33 거기서 애니아라 하는 사람을 만나매 그가 중풍병으로 상 위에 누운 지 팔년이라 34 베드로가 가로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 35 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가니라 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 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뉘우니라 38 룻다가 욥바에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말고 오라고 간청하니 39 베드로가 일어나 저희와 함께 가서 이르매 저희가 데리고 다락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의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저희와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어 보이거늘 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가로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41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들여 그의 산 것을 보이니 42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이 주를 믿더라

진정한 교회의 부흥은 무엇일까? 오늘 본문은 팔 년동안 중풍병에 시달리던 애니아를 일어나게 하는 역사와 죽은 여제자 다비다를 살리는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일을 통해 그 지역의 사람들이 “주께로 돌아 가니라, 많이 주를 믿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진정한 교회의 부흥은 어떤 모습일까?

1. 아주 작은 일이 성도의 아름다운 교제를 이룸으로

본문에서 12장까지는 베드로의 사역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때에”라는 말은 사울은 다소로 내려 갔고, 베드로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각지로 돌아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때입니다. “사방으로 두루 행함”이라는 말을 통해 우리는 한 가지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베드로가 각지로 다니기 전에 이미 교회와 성도들이 있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사역은 8장의 빌립의 사역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행 8:40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빌립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일곱 집사 가운데 한 사람이고 그의 사역은 교회 안에 구제하는 일을 담당하는 일입니다. 여제자 다비다는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았고, 그의 죽음 앞에 많은 과부들이 그가 만들어 준 옷을 보여 주었던 것을 보게 됩니다. 다비다가 가지고 있는 바느질 솜씨는 곧 그에게 준 하나님의 은사요 가난한 자를 돌아보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된다고 하는 것은 주님께 복종하는 삶과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사는 삶입니다. 아름다운 성도의 교제의 중심은 봉사입니다. 많은 사람이 선행과 구제에 대해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교회 안에 진정한 교제와 섬김이 있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로든지 섬김과 봉사가 있어야 합니다.

다비다는 자신이 갖고 있는 바느질 솜씨로 가난한 과부들에게 옷을 지어 입혔습니다. 이것이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았다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이 곧 성도의 아름다운 교제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것이 교회의 진정한 부흥을 이루게 됩니다.

2. 주신 은사를 따라 일함으로

베드로가 두루 다니며 병든 자를 낳게 하고 죽은 자를 살리는 일은 성령의 역사 하심으로 가능합니다. 그러나 베드로의 일은 큰 일이고 다비다의 일은 작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일은 잘못입니다. 그 어떤 일이든 성령 안에서 동일합니다. 우리가 받은 은사는 다 주님과 교회를 위해 쓰여 지는 것입니다.

고전 12:6-7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7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12: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

고전 12:18-20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19 만일 다 한 지체 뿐이면 몸은 어디뇨 20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각각의 성도들을 통해 나타나는 성령의 역사는 다르지만,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고, 이 모든 역사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유익을 주기 위함입니다. 성령은 필요에 따라 은사를 각 사람에게 나누워 주시고 그것을 통해 성도를 온전히 세우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워 나갑니다.

엡 4:11-12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는 성령께서 원하시는 대로 각 지체에게 나누워 주시는 은사를 통해 한 가지를 알게 됩니다. 그것은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전 12:21-31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 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 22 이뿐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23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요구할 것이 없으니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사 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 보게 하셨으니 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세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29 다 사도겠느냐 다 선지자겠느냐 다 교사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겠느냐 30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겠느냐 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서로 돕는 사역” 이것이 오늘 우리 교회 가운데 필요한 일입니다. 성령이 나에게 아무리 작은 은사를 주셨어도 이 일은 다른 사람을 온전히 세울 수 있다고 하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장로와 안수집사님들이 임직을 하게 됩니다. 이들만 교회를 돌아보고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함께 자신에게 주신 은사를 따라 봉사하고 헌신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삼일중앙교회가 그리스도의 터 위에 견고하고 든든히 세워 질 수 있습니다. 나의 작은 은사는 모든 성도들을 온전히 세울 수 있습니다.

빌립은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구원받은 자들에게 자신의 일인 선행과 구제의 일을 가르쳤고, 베드로는 빌립이 세운 교회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견고히 설 수 있도록 두루 다니며 사역을 감당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또한 다비다와 같이 자신의 은사를 갖고 선행과 구제를 많이 하였던 일과 베드로의 사역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주를 믿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사단의 권세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물리치는 모습을 통해 오늘 우리도 이 사명 감당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죽은 자들과 병든 자들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소생시켜야 합니다.

영적으로 죽은 자들은 하나님을 모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 있습니다. 그들은 분명히 복음의 소식을 들었습니다(계3:1-3). 그러나 지금은 아닙니다. 진리를 모르기 때문에 바른 길을 가지 못합니다. 우리는 그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소생시켜야 합니다.

계 3:1-3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2 너는 일깨워 그 남은바 죽게 된 것을 굳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3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 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겔 47:8-9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방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 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소성함을 얻을지라 9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 가므로 바닷물이 소성함을 얻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또한 영적으로 병든 자들도 소생시켜야 합니다. 영적으로 병든 사람들은 살아 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부담을 줍니다. 혼자 걷거나 서지 못하고 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영적으로 병든 사람의 특징은 말은 많지만 일은 하지 않습니다. 생각은 많지만 행하지 없습니다.

육신이 병든 사람의 모습이나 영적으로 병든 사람의 모습은 동일합니다. 병든 모든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유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이들이 치유 받고 주님 앞에 나올 때, 다른 많은 사람이 치유 받은 사람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것입니다.

결 론 :

영적으로 죽은 자들과 병든 자들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1) 기도하는 일입니다(34,40).
2) 말씀을 전해 주어야 합니다(40 일어나라).
3) 손을 내밀어 주어야 합니다(41).

* 아브라함: 소돔과 고모라, 의인과 악인을 함께 멸망시키지 말아달라고 기도(창18장)

* 사무엘 미스바의 기도(삼상7:5-9)

삼상 7:5 사무엘이 가로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6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에 금식하고 거기서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7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이 듣고 그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듣고 블레셋 사람을 두려워하여 8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9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을 취하여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 베드로가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성도의 기도

행 12:5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

행 12:12-17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모여 기도하더라 13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린대 로데라 하는 계집 아이가 영접하러 나왔다가 14 베드로의 음성인 줄 알고 기뻐하여 문을 미처 열지 못하고 달려 들어가 말하되 베드로가 대문 밖에 섰더라 하니 15 저희가 말하되 네가 미쳤다 하나 계집 아이는 힘써 말하되 참말이라 하니 저희가 말하되 그러면 그의 천사라 하더라 16 베드로가 문 두드리기를 그치지 아니하니 저희가 문을 열어 베드로를 보고 놀라는지라 17 베드로가 저희에게 손짓하여 종용하게 하고 주께서 자기를 이끌어 옥에서 나오게 하던 일을 말하고 또 야고보와 형제들에게 이 말을 전하라 하고 떠나 다른 곳으로 가니라

요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요 5: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롬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초대교회의 부흥은 영적으로 죽어 버린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소생되는 역사와 탕자와 같이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오는 일을 통해 에스겔 골짜기 메말라 버린 마른 뼈다귀들이 살아 움직이는 역사가 진정한 부흥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삼일중앙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 교회의 진정한 부흥은 영적으로 죽은 자들과 병들어 버린 자들이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하심을 따라 소생됨으로 이 땅에서 다시 싹을 피우게 하는 일입니다. 이것은 곧 그리스도인으로서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는 일이요, 소생된 자들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날마다 확장되어질 때, 진정한 부흥을 이룰 수 있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이 일을 위해 기도하고 말씀을 전하고, 손을 내밀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