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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로 성장하는 행복한 학생회를 위하여!
2012-01-31 10:42:45
서상진
2012년 1월도 벌써 마지막입니다.
학생회 교사로서 사명을 받았지만 이영신 전도사님과 곽철 부장 집사님께
무겁고 힘든 짐만을 지게 하고 뒤에서 그림자처럼 눈치만 보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협력하고 기도하여 귀한 예배가 회복되어 학생회가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올해 학생회는 "예배로 승리하는" 한해가 될 것을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윗처럼 누구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기쁨을 표현하고 마음과 뜻을 다해 정성스럽게 예배하길 원합니다.
2012년 1월 말씀은 역대하 16장과 17장에 나오는 아사왕과 여호사밧 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다윗의 길을 따랐지만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이 아닌 사람의 힘을 의지했던 아사왕이 선지자의 말에 순종하지 않았던 실수를 보면 우리의 마지막이 어떠해야 할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그러나 그의 아들인 여호사밧 왕의 모습을 보면서 소망을 갖습니다. 그 역시 다윗의 길을 따랐지만 아합과 사돈을 맺어 악을 행하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그러나 아버지 처럼 선지자의 말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말씀에 순종하였던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처럼 살아가길 원합니다.
'용두사미'가 아닌 비록 우리의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우리의 끝은 창대할 것입니다.
두려움에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였지만, 죽음의 순간 믿음의 결단으로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을 섬기겠노라" 선언하였던 여호수아의 믿음이 우리 학생회와 교사들 모두의 마음에 강하게 임하길 기도합니다.
예배로 성장하는 행복한 학생회를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