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밖에 있었던 우리들

2007-05-14 16:39:04

관리자

제목: 그리스도 밖에 있었던 우리들
본문: 엡2:11-13(신약 311쪽)
일시: 2007. 5. 13(주일 낮 예배), 삼일중앙교회, 19, 456, 337, 259(2), 91, 260, 270

엡 2:11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당이라 칭하는 자들에게 무할례당이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와졌느니라

에베소서 2장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 해석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이방인의 모습을 통해 그리스도를 알지 못할 때의 우리의 모습을 살펴 보고, 둘째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화목케 하시는 그리스도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셋째는 이방인과 유대인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 교회의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는 것을 살펴 보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11-13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그리스도 밖에 있었던 우리들의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에베소서 2장은 유대인과 이방인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합니다. 이방인이라는 말은 유대인이 아니라는 말이고 이것은 오늘 말씀과 같이 육체로는 이방인이고, 할례를 받지못한 무할례당을 말합니다.

이 편지를 받을 때, 에베소 사람들은 이방인이었습니다. 그들은 유대인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할례도 받지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을 살아 가고 있는 우리도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유대인에게 있어 할례는 무척 중요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경멸할 때 사용하는 말이 바로 “할례 받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다윗이 골리앗을 향해 한 말입니다. “다윗이 곁에 섯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하는 사람에게는 어떻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 누구관대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삼상17:26)

할례 받은 민족과 할례 받지 못한 민족은 바로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창세기 17장을 보면 하나님이 아브람이 99세 때 나타나셔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내 앞에서 행하고 완전하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세워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라”라고 언약을 주신 이후에 그 징표로 아브람을 비롯한 집안의 남자들에게 할례를 베풀 것을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할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일이었고, 자신과 이방인을 구별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따라서 사도 바울에게 있어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로 결합시키는 일이 어렵다는 것을 자신의 경험으로 잘 알고 있었습니다. 당시 유대주의자들은 그리스도 외에 율법을 더하여 이방인들에게 할례를 강조하였던 것을 보게 됩니다.

행 15:1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라

베드로조차도 이방인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잘 알지 못하였던 같습니다. 사도행전 10,11장을 보면, 환상 가운데 이방인을 구원하실 계획을 알려 주지만 사도 베드로는 그것을 쉽게 이해 할 수 없었습니다. 즉 이방인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하냐 하는 것입니다. 선민은 이스라엘 뿐이라는 생각에 사로 잡혀 있었습니다.

행10:11-17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색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는데, 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하거늘,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지 아니한 물건을 내가 언제든지 먹지 아니하였삽나이다 한대, 또 두번째 소리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케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리워 가니라, 베드로가 본바 환상이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심하더니 마침 고넬료의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찾아 문 밖에 서서

왜 사도 베드로는 의심했을까요? 유대인의 사고로서는 당연한 것입니다. 레 11:2-8절을 보면 먹는 것과 먹지 못할 네 발달린 동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레 20:25절을 보면 보다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레20:25 너희는 짐승의 정하고 부정함과 새의 정하고 부정함을 구별하고 내가 너희를 위하여 부정한 것으로 구별한 짐승이나 새나 땅에 기는 곤충으로 인하여 너희 몸을 더럽히지 말라

따라서 베드로는 환상 중에 하나님이 보여 주신 네 발 달린 짐승을 먹으라고 말씀하시지만 먹지 않고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라고 반발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다시 말씀하십니다. “네가 깨끗케 한 것을 네가 속되다 말하지 말라” 즉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이방인을 구원하실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베드로의 생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여기서 부정한 네 발 달린 짐승은 이방인들을 상징하는 것으로, 상종조차 할 수 없고, 식사도 같이 할 수 없는 존재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것을 먹으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당연히 베드로는 거절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세 번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이 일을 속으로 의심하였습니다. 또 다른 책을 보면 갈 2:11절 이하를 보면 베드로는 사도 바울로부터 심하게 책망을 받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갈 2:11-21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할 일이 있기로 내가 저를 면책하였노라,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저희가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남은 유대인들도 저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저희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그러므로 나는 저희가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로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을 좇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우리는 본래 유대인이요 이방 죄인이 아니로되,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나타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내가 나를 범법한 자로 만드는 것이라,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향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을 향하여 살려 함이니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그런데 이 문제는 사도 바울이 2차 전도 여행을 떠나기 전에 해결되었습니다. 사도행전 15장에 기록된 예루살렘 총회에서 믿음이냐 믿음에 할례를 더할 것이냐에 대해 확고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행15:1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라 2 바울과 바나바와 저희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에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 5 바리새파 중에 믿는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 주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행15:8-11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저희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거하시고, 믿음으로 저희 마음을 깨끗이 하사 저희나 우리나 분간치 아니하셨느니라,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우리가 저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행15:17-19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 오는 자들을 괴롭게 말고

구원의 풍성함은 이방인이든 유대인이든 간에 산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다는 커다란 원리를 우리에게 제시하여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글은 이전에 이방인이었던 에베소 교인들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따라 더불어 즐거워하고 기뻐하길 원하며, 비참했던 과거와 현재의 기쁨을 비교해 보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전에는 에베소 교회의 교인들과 같이 이방인이었기 때문에, 이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과거의 비참한 생활에서 현재의 기쁨을 살펴 보라는 것입니다.

엡2:11-12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당이라 칭하는 자들에게 무할례당이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그러므로” 이 말은 1-10절의 결론적인 어구입니다. 너희 에베소 교인들아 전에는 너희가 죽었던 자들이었으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살리움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너희가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할 때의 너희의 모습을 보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다섯 가지로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⑴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 말은 쉽게 말하면, 이방인들은 구원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밖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 구원을 받습니다.(예 노아의 방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 가장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가장 비극적인 사람은 바로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들입니다. 바로  우리가 전에는 그리스도 밖에 있어 가장 비극적인 사람들이었지만 ,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 있어 가장 행복한 사람인 것입니다.

⑵ 이스라엘 나라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에 있다는 말은 선택된 백성의 시민권이 없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자신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창 32:28을 보면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은 하나님과 겨루워 이겼다는 뜻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그 백성들에게 율법과 하나님의 각별하신 보호와 예언과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나라 밖에 있다는 것은 하나님과 관계가 없는 자라는 뜻입니다.

⑶ 언약의 약속에 외인이라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에게 주신 약속은 구원의 약속입니다. “만일 그 유업이 율법에서 난 것이면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니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에게 은혜로 주신 것이라”(갈 3:18) 이 언약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하나님의 백성을 구속하시리라는 약속입니다. 이 약속이 가장 위대한 약속입니다. 그런데 전에는 이 약속과 관계가 없이 사는 사람들이 바로 이방인이었습니다.

⑷ 소망이 없고

이 소망은 당연히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소망입니다. 즉 그리스도가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소망입니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이 소망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고전 13:13은 믿음 소망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소망은 하나님의 약속을 아는 것과 그 약속이 성취된 다는 것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고후1:7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예하는 자가 된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소망은 결코 좌절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믿음과 사랑처럼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롬5:5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

⑸ 하나님도 없는 자였습니다.

초대교회 당시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도 그들 나름의 신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신들은 구원과 거리가 먼 신들이었습니다. 사도행전 14:8 이하를 보면 사도 바울이 루스드라에서 발을 쓰지 못하는 나면서 부터 앉은뱅이를 고쳐준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이 앉은뱅이를 보니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음을 발견하고 이 신유의 사역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의 행한 일을 보고 무리들이 소리를 질러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 오셨다”고 외치고, 성밖 쓰시신당의 제사장이 소와 화관을 가지고 사도바울  일행을 위해 제사드리려 하는 것입니다.

행14:14-17 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 들어가서 소리질러, 가로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너희와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너희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 오라 함이라, 하나님이 지나간 세대에는 모든 족속으로 자기의 길들을 다니게 묵인하셨으나, 그러나 자기를 증거하지 아니하신 것이 아니니 곧 너희에게 하늘로서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너희 마음에 만족케 하셨느니라 하고

이미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일반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참 지식이 없이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바로 그리스도를 알기 전의 이방인의 모습입니다.

엡2: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와졌느니라

“But now in Christ Jesus you who formerly were far off have veen brought near by the blood of Christ"

13절에는 중요한 단어가 하나 빠져 있습니다. 그것은 ‘But’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란 말은 12절에서 “ 그 때는 ”이라는 말과 대조되고 있습니다. 그 때는 우리가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에 있었고, 약속의 언약에 대해 외인이었으며, 소망이 없고 하나님이 없이 사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멀리있던 너희가 가까워졌다는 것입니다.

무엇이 가까와졌다는 것입니까? 그것은 사도행전 10,11장의 내용과 같이 이방인인 고녈료에게 하나님이 환상 가운데 나타나시고, 베드로에게 그것을 먹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참으로 부정한 것이었지만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이기 때문에 속되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즉 복음을 이방인에게 전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복음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이루워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즉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전에는 이방인이었지만 이제는 주 안에서 새로운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유대인에게 있어 하나님은 성전에 계셨고, 따라서 유대인들은 하나님과 가까이 있었고, 이방인들은 하나님이 계신 곳에 갈 수 없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멀리 있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는 멀리 있던 자들을 부르셨습니다.

행 2:38,39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구약의 모든 특권을 누린 자들은 유대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던 자들이었습니다. 신약시대에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복음을 받아 들인 모든 자가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영적으로 ‘가까이’ 있는 자들은 믿는 자들입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와졌느니라”는 말은 영적으로 가까이 있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전에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으나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고, 전에는 이스라엘 나라 밖에 사람이었으나 이제 성도들과 동일한 하나님의 시민이요 권속이며, 전에는 약속에 대해 외인이었으나, 이제는 이 약속을 이을 자입니다.

갈 3:29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자니라

전에는 하나님이 없던 자이더니 이제는 그와 화평한 자이고, 동시에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특권을 갖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 밖에 있던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새로운 삶의 모습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과거의 불행했던 나의 모습이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서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기쁨이요 화평케 된 것입니다.

적   용)
1. 그리스도 밖의 생활을 아직도 그리워 하고 계십니까?

2. 삶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체험하십니까?

3. 기쁨과 즐거움으로 구원 받은 자의 삶을 누리고 계십니까?

4. 전에는외인이요 이방인이었던 우리가 지금은 주 안에 있는자로서
   주님 밖에 있는 자들을 향해 복음의 소식을 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