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중앙교회-중보기도2
On / Off
Home > 중보기도 > 기도요청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막 9:29) 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방문자와 성도들, 그리고 사역지의 간절한 기도의 요청을 사역자와 중보 기도팀을 중심으로 합심하여 우리의 중보자 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을 통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공간입니다.
기도요청 시 기도내용을 비밀글로 선택하시면, 외부에 노출하지 않고 목사님과 중보기도팀만 확인하여 집중적으로 기도해 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협력를 기대하며, 주님의 크신 위로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믿음에 대한 믿음 2008-07-07 06:40:54
김성천
정호가 6학년 되면서 중학교 진학문제로 이리저리 알아보고 고민하여 왔습니다. 학교는 특수학교로 방향을 잡은지가 오래 전이었고요. 여러 타진 끝에  6월 들어와 오류동에 있는 '성베드로학교'로 진학을 결정하였습니다.  

그와 함께 이사문제로 고민을 하여 왔습니다. 이사하지 않고 현 집에서 대방동 통학버스가 서는 공군회관까지 매일 데리고 다니는 방안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 이 방안은 현실적으로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조언에 공감했습니다), 공군회관 근처로 이사가는 방안(마땅한 집이 없었습니다), 오류동 학교 근처로 이사하는 방안 (제 직장이 멀어지고, 정호의 방과 후 대책이 없었습니다) 등을 놓고 고민하였습니다.

그러던 차,6월 27일에 가양 2동에 위치한 '기쁜 우리 장애인복지관'에 일로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도착하는 순간에 혹시 여기에 '성베드로학교' 통학버스가 지나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불현듯 났고...확인해본 결과 바로 복지관 앞에 버스가 서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복지관 관계자를 통해 이 곳이 살기에도 좋은 곳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복지관 업무를 끝내고, 복지관 근처를 돌아보고는 급속하게 그곳으로 이사하는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제 직장인 학교로도 9호선 개통 예정이라 교통여건이 나쁘지 않았고, 교회도 현 집보다 10분 이상 단축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한강자전거길로 출퇴근하는 소망을 가끔 아무 근거 없이 꾸어 왔었는데... 그것도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전 이 급작스러운 상황이 하나님의 인도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길로 복덕방에 들려 알아보니 저희가 살 집도 복지관 바로 앞에서 구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처와 정호와함께 그 곳을 둘러 보기 위해 갔었고, 원래 제가 생각했던 아파트와 실강이?를 하다가 주인이 막판에 트는 바람에 다른 아파트를 여러 채 보게 되고... 좀 더 시간을 갖고 알아보려고 집으로 돌아오려는 차에 우리가 원하는 1층에 급매물로 나온 곳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고, 급만족하여 계약하려는 생각을 갖고 절충하는 과정에서 조건이 점점 더 좋아져서...처와 저가 만족하여... 결과적으로 급히 200만원을 걸고  계약까지 하고 오는 사건(또는 쾌거)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근데 이 급매물이라 시세보다 싸고 개통될 9호선과 가깝다는 점 등이 장점이 대신에 잔금날이 8월 말로 정하여져서 시한이 촉박하였습니다.

계약 때부터 현 상도동 집이  잘 나갈까하는 일말의 불안이 있었지만... 와서 부동산에 현 집을 내 놓으면서 공인중개사로부터 요즘에 아파트 매기가 없다라는 불안한 소식을 접하였고... 그 때부터 차분히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급히 일을 서둘러 자칫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집이 잘 나가 준다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만일 찬바람이 부는 추석 이후에에나 집이 나간다면 대출금 이자가 무척 크다는 사실도 현실고 인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늘 계약금 잔금 1800만원을 입금시키는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 오전까지 계약을 파기할 것인지 그대로 진행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 처하였었습니다.

이 이 과정을 겪으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제가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 아직까지 하나님께 고하는 자세가 매우 약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요즘 기도생활이 그나마 예전같지가 않고요. 처는 다른 문제가 중심이 되어 40일 아침 금식기도 중이었습니다만... 이런 상황이라 일련의 보여주신 상황이 충분히 하나님의 뜻이라로 판단 할 수 있는 정황이 많았는데도...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신가? 하는 점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 뒤늦게나마 이 계약건에 대해  하나님의 뜻을 여쭙기 시작했으니... 제 신앙 자세에 대해 자아비판을 안할 수 없습니다. 제 요즘 신앙자세가  '일상생활에서의 실천'이라는 명목하에 기도생활을 소홀히 하는 면이 농후하였습니다.

-그래서 급히 교회 목사님, 전도사님들께 기도부탁을 드리면서 주님의 응답을 뒤늦게 구하기 시작했고...주일에 예배를 드리면서부터 생각의 방향은 뒤늦으나마 믿음을 갖고 (주님 용서하십시요) 계약대로 추진해나가자는 쪽으로 결정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많은 분들이 계약을 포기하는 것이 안전하고 장기적으로 더 이익이 된다는 견해가 우세했습니다. 반대로 교회에서의 피이드백은 믿음대로 가라는 쪽이 우세했습니다. 저의 기도에 대한 응답은 금요기도에서는 계약파기쪽으로 가다가 주일에 와서는 그대로 추진 쪽으로 받았다고 믿습니다.

- 생각해 보면 전혀 생각지도 않고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을 우연한 기회에 보여주시고 2틀 사이에 살 집까지도 좋은 조건으로 (사실 계약서에 명기된 이사 날자가 정호 개학과도 일치합니다)주신 하나님께 춤추며 감사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에 대해 제 믿음이 부족함을 통탄합니다.

- 그러던 차에 이러한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이러한 과정을 하나님의 인도함으로 감사히 받고 믿고 따라가는 길입니다. 이 경우에 상도동 집도 잘 나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다른 하나는 제가 이번 일로 적지 않은 경제적 손실을 입고, 이사가 늦어지더라도 이것도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베푸신 은혜라고 생각하는 믿음입니다. 사실 부정적을 생각하면 갑작스럽게 계약까지 한 제 경솔함에 저도 새삼 놀라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급함은 제 일상생활에서 마이너스로 작용할 때가 많은데... 이 부분에 대해 하나님이 제 나쁜 버릇을 고쳐주시는 감사한 기회라고 믿기로했습니다.

상황을 설명하다보니 제 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이번 일을 통하여 제 신앙생활을 점검하고 어떤 일을 하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묻고 행하는 제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일련의 과정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라는 점을 제 잘 믿고 어떤 결과도 잘 승복하여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 : 118, 조회 : 1,564
코멘트 6 추천
목록보기수정하기삭제하기
번호 제목 글쓴이 일자 추천 조회
45  [영적성장] 2012년 여름성경학교 (미션 4/... 3 기필조 2012-06-17 197 3432
44  [진로] 저와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7 조재선 목사 2012-06-09 188 3557
43  [사역] 제 12회 어르신초청잔치  기철현 2011-08-27 127 4216
42  [사역]  " 필리핀 김요셉 선교사 가정에서 ... 2 kch2006 2011-01-12 124 1141
41  [기타] 마음으로부터 아기 예수 나심을 ...  kch2006 2010-12-19 85 646
40  [가정] 정호를 위한 중보기도를 부탁드... 4 김성천 2010-10-13 108 1056
39  [내적치유] 찬양단과 청년을위한 기도  기기현 2010-03-21 83 2246
38  [사역] 미디어팀과 많은 분들의 참여가 ... 1 kch2006 2010-01-14 134 1338
37  [가정] 정호학교 선택의 기로에서 주님... 2 김성천 2009-11-24 112 1631
36  [사역] 어르신 초청잔치를 위해 1 곽철 2009-09-18 116 1441
35  [관계] 청년회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 5 조정민 2009-07-02 109 1610
34  [가정] 천국 믿음 4 김성천 2009-03-09 113 1499
33  [진로] 중보기도 부탁드림다! 4 김성천 2009-01-01 128 1814
32  [영적성장] 한해를 보내며 2 이재영 2008-12-15 142 3131
 [가정] 믿음에 대한 믿음 6 김성천 2008-07-07 118 1564
30 비밀글입니다 [진로] 간절함 1 강순옥 2008-06-10 0 6
29  [기타] 삼일중앙교회 각 가정을 위해 1 곽철 2008-05-27 106 1208
28  [건강] 하은이 정밀검사(MRI) 결과 7 기철현 2008-04-22 109 1552
27  [건강] 사랑하는 딸을 보면서... 3 기철현 2008-04-17 112 1285
26  [영적성장] 기하은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8 기필조 2008-02-28 133 1374
목록보기
123
Copyright 1999-2021 Zeroboard